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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성 자현 ‘코로나19’ 발생에 지역봉쇄 조치
중국 허난(河南)성 핑딩산(平頂山)시 자(郏)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자 주민의 역외 이동을 금지하는 봉쇄조치를 취했다고 신랑망(新浪網)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자현 당국은 전날 관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확인하고서 이 같은 대책을 발령했다.
자현은 인구 60만명으로 승인을 받지 않으면 현 밖으로 나갈 수 없고 허가가 없을 경우 일이나 용무를 하고자 외출하는 것도 금지했다.
허난성은 지난달 28일 뤄허(漯河)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뤄허시 감염자와 접촉한 자현 의사 2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판명 났다. 이들 의사는 무증상이라고 한다.
허난성 코로나19 환자는 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시점에 1276명이고 이중 22명이 숨졌다.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하면 현재 치료를 받는 감염자는 3명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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