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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장막판 반동 매수에 0.19% 반등 마감
대만 증시는 22일 국제유가가 연일 급락하고 구미 증시도 약세를 보이면서 매도 선행했지만 저가 반발 매수세가 장막판에 대거 유입,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32 포인트, 0.19% 올라간 1만307.74로 폐장했다.
1만256.11로 시작한 지수는 1만140.09~1만310.85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8747.49로 20.00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는 1.16%, 전자기기주 0.26%, 건설주 0.38% 각각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80%, 석유화학주 0.09%, 방직주 0.07%, 제지주 0.33%, 금융주 0.08% 각각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74개는 상승하고 261개가 내렸으며 116개는 보합이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하락 개장 후 상승 전환하면서 장을 떠받쳤다.
과도한 리스크 회피 심리가 완화함에 따라 DRAM과 액정패널 관련주가 동반해서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 하락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제지주와 플라스틱 관련주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특수로 제품 수요가 확대한 마스크 생산주 헝다는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위안다(元大) S&P 위안유반(原油反)1, 광딩(光鼎), 광훙(光鋐), 보텅(柏騰), 자허(佳和)가 크게 뛰었다.
반면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의류섬유 관련주도 떨어졌다.
위안다 S&P 위안유정(原油正)2, 제커우 부란터 유정(街口布蘭特油正)2, 선저우(神州)-DR, 위안다 S&P 석유(石油), 젠치(建碁)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517억9700만 대만달러(약 6조2252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S&P 위안유정2, 위안다 타이완 50반(反)1 석유, 푸방(富邦) VIX, 위안다 S&P 석유, 제커우 부란터유정2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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