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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코로나19 극복에 5G·AI 등 투자 확충
..."고용지원 강화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제5세대(5G) 이동통신망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고 신화망(新華網)과 국제방송 등이 24일 보도했다.
관영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전날 오전 사흘간 산시(陝西)성 시찰을 마무리 짓는 산시성 당위원회와 정부의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회복 기조에는 변함이 없지만 국가 차원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실물경제를 떠받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언명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량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고용을 지원하고자 만반의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2020년이 중국에는 샤오캉(小康) 사회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는 중요한 한해로 제13차 5개년 경제계획의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아울러 빈곤탈피 전략의 전면적인 승리를 쟁취하는 결정적인 해"라고 역설했다.
이어 시 주석은 "갑작스레 일어난 코로나19가 이런 목표의 실현에 난제를 가져왔지만 모두 일각을 다투면서 버티고 노력해 2개의 백년목표를 달성,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실현에 공헌하자"고 촉구했다.
코로나19 충격에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6.8% 축소하면서 분기로는 1992년 이래 처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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