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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지수 선물 강세에 상승 개장...H주 0.99%↑
홍콩 증시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따른 경기악화 우려 속에서 다우지수 선물 강세로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3거래일째 상승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0.06 포인트, 0.85% 오른 2만4786.02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1.72 포인트, 0.82% 상승한 1만65.41로 장을 열었다.
미국 알파벳이 폐장 후 발표한 분기실적이 예상을 상회한 것이 기술주 실적에 대한 경계감을 완화했다.
홍콩에서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고른 종목에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지산이 3.1%, 신허치업 2.7%, 중국석유천연가스 2.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0%, 링잔지산 투자 2.0% 각각 뛰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는 0.05%, 유방보험 0.42%, 중국공상은행 0.57%, 중은홍콩 0.21%, 영국 대형은행 HSBC 1.00% 각각 상승하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0.59%, 홍콩교역소 0.32%, 중국건설은행 0.80% 각각 오르고 있다.
반면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시는 0.13%,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08%,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90% 떨어지고 있다.
항셍은행도 0.22%,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0.17%,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18%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6분(한국시간 11시26분) 시점에는 150.09 포인트, 0.61% 올라간 2만4726.0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27분 시점에 98.54 포인트, 0.99% 오른 1만82.2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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