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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연내 한국 방문”...한중 정상 전화회담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연내 한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밤 전화로 30분간 회담했다.
양국 정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해 여건이 성숙해지면 시 주석의 방한 일정을 조정하기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시진핑 국가주석으로선 코로나19 사태 후 첫 외유지로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화에서 시 주석은 "연내 한국을 방문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고 문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중국은 이달 들어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중하는 한국인의 입국을 허용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제도의 적용 대상을 다른 나라에도 확대할 의향을 표명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2월20일에도 전화협의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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