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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신규감염 5명·역유입 2명...지린성 3명
무증상 12명·사망자 없어...치료환자 중증 10명 포함 86명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17일 전날 8명에 이어 5명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추가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다.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중증 10명을 포함해 전일보다 3명 줄어든 86명으로 집계됐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새 감염자가 5명 발병해 누계로 8만2947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추가 환자는 재확산 우려를 낳고 있는 지린성에서만 3명이고 톈진과 광둥성에서 각 1명이 국외 유입했다.
코로나19 발원지로 36일 만에 신규 감염자 발병했던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전날에 이어 신규 감염자가 생기지 않았다. 지린성에선 전날 2명, 이날 다시 3명이 발생했다.
역유입 확진자는 총 1700명이 됐다.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는 중증 3명을 비롯해 44명으로 줄었으며 아직 숨진 환자는 없다.
무증상 환자는 12명 늘어났으며 현재 515명(유입 30명)이 격리 관찰 중이다.
신규 사망자는 없어 누계는 4634명 그대로이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누적 퇴원환자는 7만8227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86명이 남았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73만9545명이며 아직 4724명이 의학관찰을 받고 있다.
한편 홍콩에선 지금까지 10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022명이 퇴원하고 4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5명이 걸렸고 44명이 완치했다.
대만 경우 440명의 환자가 발병했으며 이중 389명이 퇴원했고 이제껏 7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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