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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歷史-5월22일] 덩샤오핑 首鋼 시찰, 홍콩 反英봉기
닉슨 美대통령으로 처음 소련 방문. 인도 중거리 미사일 실험 성공, 예멘 통일, 한미 수호조약
1992년 5월 22일 중국의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이 베이징(北京)의 수도강철공사(首都鋼鐵公司)를 시찰했다.
덩샤오핑은 이 시찰에서 사상을 해방하고 사고방식을 바꿀 것(解放思想 換了腦筋)을 강조했다. 이해 1월 말부터 2월에 걸쳐 진행된 덩샤오핑의 남순강화(南巡講話)의 베이징 진입을 상징하는 정치적 이벤트였다. 이해 10월 개최된 중국 공산당 14차 당 대회(14대)는 남순강화 정신을 구현한 마무리 정치수순 행사였다
그러나 당시 덩샤오핑의 수강(수도강철공사)의 시찰을 수행한 수강 회장 저우관우(周冠五)는 불과 3년도 못가 경제과열에 따른 긴축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룽지(朱鎔基)기) 부총리 겸 인민은행장과 대립하다 거액 외화 해외도피 등 각종 비리 혐의로 아들과 함께 체포됐고 집행 유예부 사형판결을 받았다.
▶반부패 투쟁과 중앙의 지방 길들이기2000/09/22 00:17
1980년=후야오방(胡耀邦) 총서기, 완리(萬里) 부총리와 함께 티베트 방문. 공산중국 성립 이후 중국 최고지도자로서 첫 티베트 방문. 5월29일까지 이루어진 후야오방의 티베트 방문은 문화대혁명의 상처치유 일환이었다.
문화대혁명 시기(1966~1976) 티베트의 피해는 참혹했다. 1959년 달라이 라마가 망명할 때 6259개의 사찰이 있었는데 1979년 당시에는 겨우 8좌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폐허가 되었다. 59만명의 승려 가운데 11만명이 박해받아 죽고 25만명은 강제로 환속되었다.
후야오방의 티베트 방문은 새로 성립된 신지도부가 문화대혁명 기간중 티베트인들을 포함한 소수민족에 대해 가한 탄압을 반성함과 아울러 마오쩌둥시절의 '대한족주의(大漢族主義)를 더 이상 추구하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상징적 행보였다.
후야오방은 티베트 시찰 과정에서 그 참담한 지경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5월29일 라싸에서 공산당 간부들에 대한 연설에서 티베트 정책의 실패를 명확하게 표명하고 사과하였으며 공산당에 그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고 즉시 정치범들을 석방시켜 티베트어 교육을 해금했다.
티베트 방문 직후 서기를 런룽(任榮)에서 인민해방군 지휘관으로 티베트에 오랫동안 근무, 티베트어와 현지 사정에 정통한 인파탕(陰法唐)으로 교체하였다.
후야오방은 티베트에 파견되었던 한족 관료 80%를 철수시켰다. 그리고 티베트족 간부에게 한 지역을 책임지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후는 티베트 방문 2년 후인 1982년 중국헌법에 따라 종교의 자유를 다시 보장하였고, 사찰과 수도원 재건사업에 착수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티베트를 개방했다.
당간부들의 거센 반대에도 후야오방은 자신의 정책을 과감하게 밀어 붙였다. 자신이 임명한 인파탕 역시 자신의 정책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자 1984년 쓰촨(四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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