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7/02 07:24



5월 홍콩서 파산신청 17년래 최대...코로나19 여파

전년비 198% 급증한 2079건...강제청산도 68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홍콩보안법 도입 등으로 인한 혼란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하는 홍콩에서 5월 도산한 사업자가 17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재화망(財華網)과 동망(東網)은 19일 홍콩 파산관리서 자료를 인용해 5월 파산신청 건수가 2079건으로 2003년 5월 이래 고수준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작년 동월보다는 198% 급증했으며 4월 파산 신청 건수 6건과 비교하면 2073건, 345배나 폭증했다.

특히 코로나19 충격에 견디지 못하고 파산하는 사업주가 속출했다. 5월 강제청산 신청 건수는 68건으로 2009년 7월 이래 10년10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5월 파산명령을 내린 것은 462건으로 전월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16.3%, 10.1% 증가했다.

1~5월 누계 파산 신청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4% 늘어난 3611건으로 나타났다. 파산명령은 1643건, 강제청산 신청은 146건이다.

코로나19 대책에 따른 이동제한, 봉쇄 조치로 2~4월에는 파산법원의 업무가 대폭 축소했다. 파산법원은 5월 들어 정상업무를 재개했다.

파산관리서는 긴급업무 체제로 2~4월 파산신청과 접수에 영향을 주었다며 수속 지연이 5월 파산신청 건수 급증의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2020/06/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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