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7/02 07:24



중국, 상업은행에 투자은행 면허 부여 계획

"최소한 대형 국유은행 2곳에 라이선스"

중국 금융당국은 시중 상업은행에 대해 투자은행 면허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재신망(財新網)이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대형 국유은행 가운데 최소한 두 곳을 선정해 투자은행 라이선스를 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중국 최대 국유 상업은행 중국공상은행(ICBC) 경우 2018년 말 시점에 등록자본 1000억 위안(약 16조9890억원) 규모의 증권 부문을 설립할 계획안으로 증감회에 제출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증감회도 28일 중국 투자은행 사업의 질 높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복수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증감회는 정부가 어떤 접근법을 채택하더라도 업계 전체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신망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간 담장을 허물어트리려는 중국 규제당국의 움직임 배경에는 외국 투자은행과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실이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올해 들어 금융산업의 대외개방을 확대하는 정책 일환으로 증권사업에 대한 외자출자 규제를 철폐했다.

모건 스탠리와 골드만삭스, 크레디 스위스 등 세계 유수의 대형 투자은행이 속속 중국 합작법인에 대한 과반수 출자 허가를 받고 있다.

2020/06/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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