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7/02 07:24



중국 동성애자 데이트앱 블루드 나스닥 상장 신청

일단 5000만$ 자금조달...이용자 4900만명 기업가치 10억$ 이상

중국 최대 동성애자 데이트앱 블루드(Blued)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정식으로 신청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화망(財華網), 투자가망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하는 데이트엡 블루드를 운영하는 블루시티 홀딩스(藍城兄弟) 관계자와 다쉐 컨설팅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블루드는 나스닥에서 신규 주식공모(IPO)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지난 16일 제출했다.

중국에선 1997년 동성 커플을 인정했으며 2002년에는 동성애를 정신질환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다만 동성결혼은 승인하지 않아 법적 보호를 받지는 못한다.

현재 중국 성소수자(LGBTQ) 인구는 7000만명 정도이다. 블루드는 2012년 출범한 이래 빠르게 이용자를 확대하면서 지금은 4900만명에 달하는 등록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블루드는 국제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월간 활동 사용자 600만명 가운데 절반이 인도와 한국 등 다른 나라 거주자로 나타났다.

다만 블루드는 인기에 비해선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블루시티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급증한 1억700만 달러이지만 손익 경우 9700만 달러 적자를 보았다.

주된 수익은 주로 퍼포먼스와 쇼의 생중계에서 얻고 있다. 블루드는 회비와 광고, 가족계획 서비스 등에서 높은 수익률을 올리지만 아직 중국에서는 크게 성과를 없는 편이다.

블루시티의 기업가치는 2014년 자금조달 시 3억 달러에 이른 점과 그간의 성장을 감안해 최소한 10억 달러 정도 충분하다는 평가이다.

그간 블루드는 2013년 이래 7차례 시리즈 투자를 통해 10억 위안의 자금을 유치했다.

2020/06/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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