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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경기회복 기대에 5일째 상승 개장
홍콩 증시는 7일 미중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5거래일 연속 올라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1.92 포인트, 0.88% 오른 2만6571.0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8.20 포인트, 0.92% 상승한 1만825.03으로 장을 열었다.
중국에서 지난주 공표한 경제지표가 연달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에서도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역대 최대폭으로 상승하는 등 경기회복세를 보여준 것이 매수세를 부르고 있다.
지리 자동차가 14.9%, 중국핑안보험도 5.2%, 중국인수보험 3.7% 급등하고 있다.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역시 3.7%, 유방보험 3.6%,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3.5% 뛰어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그간 상승에 따른 반동으로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오전 10시6분(한국시간 11시6분) 시점에는 21.11 포인트, 0.08% 올라간 2만6360.2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7분 시점에 43.97 포인트, 0.41% 상승한 1만770.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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