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10/16 23:50



중국, 헬기항모 075형 강습상륙함 해상시험

..."내년 정식 배치"

미국이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미중 간 격돌이 우려되는 가운데 중국군이 미국 항모전단에 맞서기 위해 경항공모함으로 사용하도록 건조한 4만t급 075형 강습상륙함이 실전 배치에 앞서 곧 해상시험에 들어간다.

중국시보(中國時報)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5일 작년 9월 진수한 075형 강습상륙함 1번함이 장비와 무기 장착과 탑재를 거의 마치고 성능을 점검하는 해상시험에 돌입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075형 1번함은 베이징(北京)함은 또는 상하이(上海)함으로 명명될 전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미군 와스프급 강습상륙함에 맞먹는 배수량 4만t 규모의 075형 1번함은 길이 250m, 폭 30m에 시속 30노트로 항행할 수 있다.

승조원은 1208명이고 육전대(해병대) 병력 1673명, 즈(直)-20을 비롯한 헬기 28대 등 함재기 30~42기를 싣는다. 여기에 공기부양정 2척과 장갑차 등도 적재한다.

훙치(紅旗)-10 근거리 방공 미사일 시스템, 분당 1만발 사격이 가능한 근거리 방공시스템(CIWS) 완파파오(萬發砲), 신형 신속반응 레이더까지 장착한다.

중국군은 항공모함과 별도로 075형 강습상륙함 4척을 2025년까지 차례로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075형 강습상륙함은 071형 종합 상륙함 2척과 함께 수륙양용 타격군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로 대만섬을 무력침공할 때 투입할 것으로 상정되는 수륙양용 타격군은 1개 중장비 혼성대대, 1개 돌격 공수대배, 1개 헬기 혼성대대, 상륙용 경탱크, 수륙양용 돌격차, 수륙양용 보병탱크, 자주포, 무장헬기 등을 투사해 중국군의 상륙작전 능력을 비약적으로 증강시킬 전망이다.

075형 1번함은 4월1일 후둥중화(滬東中華) 조선소에서 막바지 외장공사를 하던 중 화재를 만났다.

용접을 하다가 불똥이 튀면서 인화하면서 선체 상당부문을 태워 취역 일정에 차질을 빚었지만 돌관작업을 통해 외장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중국은 4월22일에는 후둥중화 조선소에서 075형 강습상륙함 2번함을 진수하고 한창 외장공사 중이다.

2번함은 앞으로 시험항해를 거듭하고 함내 무기장비 장착 등 정비작업을 진행하고서 2023년께 배치된다.


2020/07/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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