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10/16 23:50



中, 남중국해 융싱다오에 젠-11B 전투기 배치

..."美항모전단 견제"

미국이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 영유권 주장을 공식 부정하면서 긴장이 고조하는 가운데 중국군이 남중국해 시사군도(西沙群島 파라셀) 융싱다오((永興島 우디섬)에 최신예 젠(殲)-11B 전투기를 긴급 배치했다.

중앙통신과 포브스는 20일 미국 해군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이 남중국해에 진입했을 때 중국군 젠-11B 전투기가 융싱다오로 날아가 전개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위성사진을 인용해 당시 융싱다오 간이공항에 최소한 4대의 전투기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국 젠-11B가 융싱다오에 배치된 것은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이 남중국해에 들어온 시기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의 남중국해 주권을 불법적이라고 규정한지 이틀 뒤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매체는 중국군이 융싱다오에 전투기들을 보낸 행동이 미국의 남중국해 해상훈련을 견제하는 것으로 역내 긴장상황을 한층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융싱다오에 전개한 젠-11B는 러시아제 수호이-27(Flankers)를 복제한 것으로 미군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 랠프 존슨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벌인지 하루 사이에 배치됐다.

매체는 중국이 전투기를 남중국해에 파견한 것이 미국과 무력충돌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남중국해에 실효 지배하는 인공섬의 군사기지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은 도널트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2017년 4월 융싱다오에 젠-11 전투기를 파견했다.

융싱다오에는 전투기 외에도 HQ-9 지대공 미사일 2개 포대가 주둔하고 있다.

중국군은 작년 6월에는 융싱다오에 젠(殲)-10A를 4대 배치한 바 있다.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중국군 남부전구에는 5개의 젠-10 부대가 있는데 특히 남중국해에 접한 난닝(南寧) 기지에는 젠-10A와 젠-10C가 주둔하고 있다.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400km에 떨어진 융싱다오에 전투기를 배치하면 작전 반경을 남중국해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

2020/07/2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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