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10/16 23:50



주일미군 코로나19 환자 165명...오키나와서만 148명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주일미군이 적어도 16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NHK와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주일미군 사령부(도쿄 요코스카기지)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열도에 있는 미군기지별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공개하면서 16일 시점에 10개 기지에서 총 140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주일미군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수치에는 이미 음성으로 바뀐 사람은 포함하지 않았다.

내역을 보면 오키나와 후텐마(普天間) 기지에서 64명, 캠프 핸슨(Camp Hansen) 51명 등이다.

오키나와현 관내에서 총 123명의 미군이 코로나19에 감염, 전체의 90% 가까이 차지했다고 한다.

이외 지역 경우 가나가와현 요코스카(橫須賀) 기지에서 8명, 아오모리현 미사와(三澤) 기지와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 기지 각각 3명이다.

다만 NHK는 오키나와현 당국을 인용해 이날 후텐마 기지에서 미군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걸려 현지 미군 감염자 수가 148명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를 감안하면 21일 오후까지 주일미군 환자는 적어도 165명에 달하는 셈이다.

미국 국방부는 코로나19가 일본과 미국 등 각국에서 급속도로 번질 당시인 3월 '운영상 우려'를 이유로 주일미군의 기지와 부대별 감염자 수를 공표하지 않겠다고 표명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오키나와현 소재 기지에서 코로나18 발병자가 크게 늘면서 해당 지방자치체가 방역을 위해 적절한 정보제공을 요구하자 이에 응하는 식으로 감염상황을 전하기 시작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은 주일미군 사령부가 관련 정황을 일괄해서 발표하기로 미일 양측이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2020/07/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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