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10/16 23:50



美, 2026년까지 괌에 사드 대신 ‘이지스 어쇼어’ 배치

...북중 탄도-순항 미사일 공격 대응

미군은 오는 2026년까지 괌섬에 배치한 미사일 요격 방공 시스템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한층 성능이 좋은 육상배치형 미사일 방어체계 '이지스 어쇼어'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해군연구소 뉴스(USNI News)가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필립 데이비슨 인도 태평양군 사령관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이지스 어쇼어를 괌섬에 배치하기 위해 2021회계연도에 관련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미군은 괌섬에 이미 설치 가동 중인 사드를 이지스 어쇼어로 바꿀 방침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앞서 1월28일 존 루드 국방차관은 하원 군사위원회 증언에서 괌 배치 사드를 이지스 어쇼어로 교체할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괌섬에 이지스 어쇼어를 반입하려는 계획은 일본이 지난달 22일 이지스 어쇼어 배치 계획을 중단한 것보다 이전에 검토했으며 일본의 동향과는 무관하게 그대로 진행하게 됐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데이비슨 사령관은 이지스 어쇼어 배치를 겨냥해 5년간 52억 달러(약 6조2582억원)의 예산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대규모 해군과 공군 기지 등이 있는 전략거점 괌섬에 이지스 어쇼어를 들어오려는 배경은 북한과 중국의 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괌도를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이 탄도 미사일뿐이 북한보다는 각종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로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중국군의 전력에 적극 대처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탄도 미사일에 대응하는 사드는 최저 요격 고도가 40km 이상이어서 해수면 가까이 날아오는 저고도 순항 미사일은 요격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지스 어쇼어는 탄도 미사일용 SM-3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SM-6 미사일을 운영한다.

이지스 어쇼어는 적의 순항 미사일을 조기경보기와 데이터 링크를 통해 초수평선, 원거리 요격이 가능하다.

2020/07/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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