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8/03 22:47



북한, 평양 주재 외교관에 평양밖 이동금지령

..."코로나19 확산 방지"

북한 당국은 평양에 주재하는 각국 외교관과 국제기구 직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평양 바깥으로 이동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인용해 북한 외무성이 지난 28일 이 같은 통달을 각국 대사관과 국제기구에 냈다고 전했다.

북한은 26일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탈북자가 남쪽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 개성시에 들어왔기 때문에 개성 전체를 완전 봉쇄하고 비상방역 체제를 최대한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대사관에 전달된 통달은 평양시 교외로 이동과 북한 국내로 이동, 여러 명이 모이는 회합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열과 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지정 병원에 신고하도록 했다고 한다.

북한은 지난 1월 이래 반년 동안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고자 중국, 러시아 국경을 폐쇄했다.

이번에 개성에서 탈북자가 의심 증세를 보였다고 발표하기 전에 북한 내에선 코로나19 환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북한은 주장했다.

2020/07/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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