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8/03 22:47



화웨이, 2분기 중국서 스마트폰 4020만 출하

전년비 8% 증가...시장 점유율 44%로 상승

미국의 전방위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 최대 통신기기 업체 화웨이 기술(華爲技術)이 올해 4~6월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대폭 확대했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통계를 인용해 화웨이 기술이 2분기에 중국 국내에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402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44%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미국 애플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급증한 770만대를 시판해 중국 시장에서 8.5% 셰어를 차지했다.

하지만 VIVO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13%, OPPO도 19%, 샤오미(小米) 역시 19% 각각 줄어들면서 시장 점유율도 축소했다.

중국 국내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2분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충격 여파가 이어지면서 7% 감소한 9760만대에 머물렀다.

이중 차세대 통신규격 5G에 대응한 스마트폰은 전년 동기보다 260% 급증한 3900만대를 기록했다.

시장조사 전문 캐널리스는 "화웨이가 중국에서 5G 주력 브랜드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면서 2분기 출하량의 50%를 5G 대응 기종으로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5G 부문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는 중국의 5G 서비스 계약자는 7월 말 시점에 1억명을 돌파했다.

한편 시장조사 업체 IDC는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2억7840만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요시장에서 스마트폰 수요가 부진하면서 전년 동기에 비해 16% 감소했다고 IDC는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중일 이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31.9%, 서유럽과 미국이 14.8%와 12.6%, 중국은 10.3% 각각 줄었다.

메이커로는 출하량이 늘어난 것은 애플이 유일하다. 2분기 11.2% 증가한 3760만대를 팔았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 기술과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3위에 그쳤다.

화웨이 기술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5.1% 줄어든 5580만대로, 30% 급감해 5420만대에 그친 삼성전자를 제치고 분기로는 사상처음 세계 선두 자리에 올랐다.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 기술이 20%, 삼성전자 19.5%, 애플 13.5%로 집계됐다.


2020/07/3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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