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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나스닥 약세에 하락 마감...0.86%↓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2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이익확정 매물이 선행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9.84 포인트, 0.86% 떨어진 1만2670.35로 거래를 끝냈다. 지난 3일 이래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1만2713.63으로 시작한 지수는 1만2625.54에서 1만2730.96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41.08로 106.24 포인트나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4.47%, 식품주 0.62%는 석유화학주 0.21%, 전자기기주 1.11%, 금융주 0.10% 각각 내렸다.
하지만 방직주는 0.43%, 제지주가 0.11%, 건설주 0.20% 각각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94개가 하락하고 365개는 올랐으며 93개는 보합이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가 2% 이상 밀리면서 하락을 주도했다.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와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르웨광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플래시 메모리주 난야과기, 해운주, 플라스틱주 역시 내렸다. 위안다 다우존스 바이인(元大道瓊白銀), 위안다 S&P 황금정(黃金正)2, 캉유(康友)-KY, 천쉰(晨訊) 과기-DR, 퉁팡유유(同方友友)-DR은 급락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광학렌즈주 다리광전과 프린트 기판주 난야전로판도 상승했다.
궈찬(國産), 중앙TV(中視), 자비치(佳必琪), 이성(憶聲), 젠퉁(建通)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2159억7100만 대만달러(약 8조7015억원)를 기록했다. 푸방 VIX, 롄화전자,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 신싱(欣興), 진샹(金像) 전자의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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