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10/16 23:50



인도군, 국경 분쟁지역서 “중국군 도발행위 저지”

...긴장 재차 고조
중국 "LAC 침범한 적 전혀 없다" 부인

지난 6월 중인 양국군이 유혈 충돌해 수십 명의 사망자를 생기게 했던 양국 국경 분쟁지역에서 중국군이 도발을 기도했지만 미연에 저지했다고 인도군 당국이 31일 주장했다.

PTI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9~30일 밤에 걸쳐 중국군이 동부 라다크 지역 판공초 호수 남쪽에서 갈등 해소를 위한 군사 외교적 합의사항을 위반하고 현행 체제를 바꾸려고 도발적인 군사활동을 했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병력을 대거 투입해 이같이 현상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려는 중국군의 시도에 인도군이 먼저 진지를 강화하고 제지했다고 밝혔다.

인도군과 중국군은 대치해온 라다크 지역 갈완계곡에서 6월15일 격렬한 난투극을 펼치면서 인도 측에서 20명이 숨지고 중국 측도 수십 명의 사망자를 냈다.

또한 인도군 당국은 양국군 관계자가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경 부근 추슐에서 여단장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군이 '실제통제선(LAC)'을 항상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LAC를 넘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며 인도 측 성명을 일축했다.

다만 자오리젠 대변인 역시 양국이 현지 정세에 관해 연락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인도군은 유혈사태 후 전장 3488km에 달하는 LAC 주변에 병력 3만5000명을 증원 배치했다.

중국군도 수천 명을 증파하고 야포와 탱크, 방공미사일, 전투기를 대거 투입하면서 일촉즉발의 전원이 감돌고 있다.

2020/08/3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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