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10/16 23:50



인도 육군사령관 “중국과 분쟁 대화로 해결 믿는다”

중인 국방장관 모스크바 SOC 국방장관 회의서 만나 긴장완화 논의할듯

지난 6월 말 중국군과 인도군이 국경에서 유혈충돌을 빚은 이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속에서 인도군 육군사령관이 양국 분쟁을 대화로 해결하자고 촉구했다고 PTI 통신과 ANI 등 현지 언론이 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 육군사령관 마노지 무쿤드 나라바네 대장은 이날 양국군이 수개월째 대치하는 북서부 라다크 지역을 방문하는 동안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경을 둘러싼 양국 간 분쟁을 대화로서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나라바네 사령관은 "실제통제선(LAC)을 따라 상황이 다소 긴박해지고 있다"면서도 아직 양측 간 협상으로 긴장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다만 나라바네 사령관은 그래도 최악의 사태에 대비, 중국군의 침공을 막기 위해 국경 여러 지역에 병력을 증파 배치했다고 확인하기도 했다.

뉴델리 주재 중국대사관은 인도 측이 지난달 말 LAC를 또 월경해 자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쌍방 모두 전면충돌을 피할 생각으로 사태 타개를 위한 대화에 응할 자세를 반복해서 표명했다.


국경 수비 관할 사령관급 장성들이 최근에도 라다크 판공초 호수 남쪽에서 회동해 해결책을 논의했다.

인도와 중국 언론은 양국 국방장관이 상하이협력기구(SOC) 국방장관 회의가 열리는 모스크바에서 만나 긴장완화 방안을 협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고 있다.

환구시보(環球時報) 후시진(胡錫進) 편집장은 트위터를 통해 웨이펑허(魏鳳和) 중국 국방부장과 라이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 간 회담을 양측이 조율 중이라며 성사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인도군은 6월 라다크 지역 갈완계곡에서 유혈충돌 이후 라다크 일대 각 전방 공군기지에 주력 수호이 30MKI, 재규어 공격기, 미라주 2000 등 배치를 끝냈다.

또한 병력 3만5000명과 탱크, 야포 미사일을 전선으로 이동시켰다.

아울러 인도 당국은 라다크 전선으로 이어지는 스리나가르-레(Leh) 간 고속도로를 봉쇄하고 군대와 군용차량만 이동하거나 통행하도록 했다.

중국군도 최신예 전투기와 경탱크, 장갑차와 함께 수천명의 병력을 국경에 증원 배치했다.

인도 공군의 공습을 경계해 최신 방공 미사일까지 전개했다.

2020/09/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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