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9/21 01:05



日외상, 중국 동·남중국해서 “일방적인 현상변경 시도”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상은 중국을 겨냥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일방적으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도발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테기 일본 외상은 전날 밤(현지시간) 열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한중일 외교장관 화상회의에서 중국이 일본,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정세에 관해 이같이 밝혔다.

모테기 외상은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 회의 참여국에 상황 개선을 위해 건설적인 행동을 취하자고 촉구했다.

이런 모테기 외상의 발언은 중국이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주변에서 영해를 침범하는 도발을 수시로 감행하고 남중국해에서 군사기지화에 박차를 가하는 등 해양진출을 확대하는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모테기 외상은 남중국해 등에서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 등 국제법상 정당한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과 아세안이 책정작업을 진행하는 남중국해 행동규칙(COC)에 관해 모테기 외상은 "제3국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 국제해양법 조약에 합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미국 등 국제사회와 더불어 관여할 방침을 내보였다.

모테기 외상은 중국의 통제를 강화하는 보안법 강행실시와 관련한 홍콩 정세에 대해선 "보안법 제정과 이후 운용을 포함하는 일련의 동향에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홍콩이 민주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중국을 견제했다.

2020/09/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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