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09/21 01:05



중국, 틱톡 미국사업 강제매각보다 폐쇄 원해

중국 정부는 미국이 15일까지 매각을 명령한 동영상앱 틱툭(TikTok)의 미국사업을 강제 매각당하기보다는 폐쇄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홍콩 경제일보 등이 12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날 틱톡 미국사업의 폐쇄 또는 매각을 압박한 이래 운영사 바이트댄스(北京字節跳動科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 등과 협상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9월15일까지 정한 매각명령 시한을 연장하지 않을 방침을 확인했다.

매체는 복수의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틱톡이 강제로 팔릴 경우 바이트댄스와 중국 정부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한 것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고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미국의 압박에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중국 정부는 강제매각에는 전적으로 반대하고 있다고 관계 소식통은 밝혔다.

소식통들은 중국 정부가 바이트댄스가 합의한 모든 거래를 지연시키기 위해 전달 말 공표한 하이테크 기술의 해외이전에 관한 규칙 강화를 이용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한 문의에 바이트댄스는 중국 정부가 미국 내외를 불문하고 어떤 시장에서도 틱톡사업의 폐쇄를 내비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2020/09/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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