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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6.7591위안...0.12%↑
작년 5월 상순 이래 1년4개월 만에 최고치
중국인민은행은 18일 경기회복 기대와 내외 금리차 확대를 배경으로 상승세를 타는 위안화 기준치를 닷새째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591위안으로 전날 1달러=6.7675위안 대비 0.0084위안, 0.12% 절상했다.
기준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해 5월 상순 이래 1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4521위안으로 전일(6.4427위안)보다 0.0094위안, 0.15% 내렸다. 2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0분(한국시간 10시50분) 시점에 1달러=6.7535~6.7540위안, 100엔=6.4460~6.4469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7일 밤 1달러=6.7642위안, 100엔=6.4644위안으로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0098위안, 1홍콩달러=0.87213위안, 1영국 파운드=8.7707위안, 1스위스 프랑=7.4412위안, 1호주달러=4.9442위안, 1싱가포르 달러=4.9810위안, 1위안=172.9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700억 위안(약 29조3624억원 금리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는 역레포가 90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8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주입했다.
인민은행은 금주 역레포 4800억 위안,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6000억 위안을 풀었다.
반면 역레포 6200억 위안, MLF 2000억 위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실제 유동성 주입액은 2600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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