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0/11/25 00:09



美환경청장 대만 방문 8월 이래 고위급 3번째

..."중국 반발"

미중대립이 격화하는 와중에 미국 환경보호청(EPA) 앤드루 휠러 청장이 내달 초 대만을 방문한다고 중앙통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쑤전창(蘇貞昌) 대만 행정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휠러 미국 환경보호청장이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대만을 찾아 환경보호 문제와 관련한 국제협력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쑤전창 행정원장은 대만과 미국 간 교류가 근래 들어 깊어지는 가운데 휠러 횐경보호청장의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에 한층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월 이래 미국의 고위 인사가 대만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8월 타이베이를 찾았고 9월에는 키스 클라크 국무차관이 중국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대만에 왔다.

당시 중국은 대만 주변에 전투기를 급파해 무력시위를 펼칠 정도로 강력히 반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대만에 대규모 무기판매를 강행하는 등 중국의 신경을 자극하고 있는데 이번 휠러 청장의 방문도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격분을 부를 전망이다.

대만 외교부는 우자오셰 외교부장이 작년 휠러 환경보호청장의 방대를 초청했다며 구체적인 일정을 추후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휠러 청장의 대만 방문이 12월5일이 끼어있는 주에 사흘간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4년에는 지나 매카시 환경보호청장이 대만을 찾은 바 있다.

2020/11/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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