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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쇼핑 실태
대륙의 인터넷 유저는 앞으로 인터넷쇼핑이 가장 유망하고 편리한 사업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시점에서 실제로 이용한 경우는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터넷 정보센터(CNNIC)가 27일 발표한 제6회 중국네트웍 발전상황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54% 이상이 향후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업으로 인터넷쇼핑을 꼽았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인터넷쇼핑을 경험한 유저는 불과 16.28%에 지나지 않았다. 이들이 이용을 꺼려한 최대 이유는 아직 보안문제가 미덥지 않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중국 인터넷 사용자는 인터넷쇼핑 외에 기대되는 인터넷 비즈니스로 네트웍 통신(51.86%), 인터넷 학교(49.39%) 그리고 전자상거래(44.55%)를 차례로 들었다.
또한 인터넷쇼핑에 대한 관심도도 낮지만 경매사이트 이용자는 더욱 적어 그 절반에도 못미치는8.09%였다.
인터넷쇼핑 이용자의 동기를 보면 시간절약이 45.5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호기심 39.49%, 조작간편도 30.57%나 됐다.
현재 대륙에서 인터넷쇼핑을 통해 사는 물건은 다른 국가와 대동소이하게 서적(45.05%), 컴퓨터관련제품(37.22%) 순으로 밝혀졌다.
한편 중국 인터넷 이용자가 쇼핑서비스업체에 요구하는 내용을 보면 역시 컴퓨터 관련제품(47.03%)이 가장 선호됐고 다음으로 서적(46.07%), 통신교육(34.5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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