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1/16 00:13



河北, 코로나 차단 위해 베이징 인접 랑팡 주민 490만 추가 금족령

7일간 자택격리 스자좡 1100만명·싱타이 740만명 합쳐 2300만명 넘어

중국 정부는 허베이성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 베이징으로 전파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 일환으로 그간 성내 1800여만명에 이어 추가로 490만명에 대해 자택격리령을 발동했다고 동망(東網)과 홍콩경제일보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石家莊) 시민 1100만명과 싱타이(刑台) 주민 740만명에 대해 7일간 이동금지령을 내린 중국 당국은 이날 다시 베이징 남부와 접한 랑팡(廊坊) 주민 490만명에도 금족령을 발령했다.

랑팡시는 베이징과 경계를 맞대고 있으면서 코로나19 환자가 새로 1명 발견된 구안(固安)현과 싼허(三河)시를 시작으로 관내 전역에 자택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랑팡시는 공공 교통기관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폐쇄하는 한편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자택격리령을 내린 스자좡, 싱타이, 랑팡은 봉쇄식 관리 하에 들어가 사람과 차량은 절대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출입할 수 없다.

도로와 철도, 시내버스, 민간항공, 수로 등도 엄격히 통제된다.

11일 24시간 동안 39명이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진원지로 떠오른 스자좡은 대외봉쇄에 더해 고속도로 일부 구간 폐쇄, 스자좡 등록 차량 진입금지 조치 등을 강구하고 있다.

중국신문은 스자좡시 가오청(藁城)구에선 코로나19 대책으로 외진 마을에 거주하는 2만명을 중앙격리시설에 수용할 방침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허베이성 당국은 12일 오후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이날 0~10시 사이 성내에서 21명이 새 감염자가 생겼으며 이중 스자좡이 16명, 싱타이 남궁(南宮)시 5명이라고 밝혔다.

1월2일 이래 허베이성에서 발병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계로 326명에 달했고 무증상자도 234명에 이른다.

이중 스자좡이 누적 환자가 304명, 무증상자 229명으로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싱타이는 누계로 확진자가 21명, 무증상 감염자는 5명이다. 랑팡시 구안현 경우 1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2021/01/1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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