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1/16 00:13



美 뱅가드, 투자금지 중국기업 주식 매각 진행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뱅가드 그룹은 중국군 관련기업에 투자를 금지한 대통령령 발효에 맞춰 대상 중국기업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고 홍콩경제일보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뱅가드 그룹은 이날 미국 정부가 작년 11월12일 공표한 투자금지 명단에 토대로 지난 8일부터 관련 중국기업 주식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뱅가드는 "제재 대상 주식이 속속 추가하는 속에서 대통령령을 준수하기 위해 계속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해 중국기업 주식 처분을 확대할 방침을 확인했다.

앞서 블랙록을 비롯한 미국 유력 자산운용사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투자금지에 따라 해당 중국기업 주식을 팔았다고 발표했다.

골드만삭스 등 미국 투자은행은행은 홍콩에서 대상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JP 모건, 모건 스탠리는 투자금지 명단에 추가한 중국이동(차이나 모바일), 중국롄퉁(차이나 유니콤) 홍콩, 중국전신(차이나 텔레콤)의 중국 3대 통신업체를 편입하는 항셍지수 등과 연동한 현지 상품을 상장 폐지했다.

미국 증권관리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항셍지수와 연동하는 상장지수 펀드(ETF)에 대해 투금 대상 중국기업을 현행 보유는 유지하지만 신규 투자는 하지 않겠다고 언명했다.

지난 7일 글로벌 증시 지수 산출사인 미국 MSCI와 영국 FTSE 러셀이 뉴욕 증시에서 상장 폐지되는 중국이동, 중국전신, 중국롄퉁을 지수에서 제외했다.

6일에는 S&P 다우존스 인덱스가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이들 통신기업에 대해 1월11일부터 상장폐지를 결정하면서 이를 반영해 지수에서 뺐다.

MSCI는 8일 거래 종료와 함께 중국이동, 중국전신, 중국롄퉁을 글로벌 지수에 배제했다.

FTSE 러셀 경우1월11일부로 중국이동, 중국전신, 중국롄퉁 홍콩을 FTSE 글로벌 주식지수 시리즈(GEIS), FTSE 글로벌 중국 A주 인크루전 지수, 관련 지수에서 삭제했다.

NYSE는 6일(현지시간) 중국 3대 통신기업의 퇴출과 관련한 결정을 번복해 이들에 상장폐지 조처하기로 했다고 공표한 바 있다.

2021/01/13 21:51


경제| IT | 사회 | 정치 | 양안 | 문화 | 대만 | 홍콩 | 한중Biz | 한반도 | 인물동정

 
Copyright 2000 ChinaWat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