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코로나 신규 20명·본토 6명...1304명 치료 중
헤이룽장 5명·상하이 1명...무증상 환자 28명↑
중국 북부를 중심으로 재차 기승을 부리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신규 환자가 20명대로 크게 줄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전날보다 10명 감소한 20명이 생기면서 누적 환자가 8만9669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중국 내 신규 감염자는 엄격한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진 헤이룽장성에서 5명, 상하이 1명으로 6명에 머물렀다.
국외 유입 확진자는 상하이 9명, 광둥성 2명, 톈진과 장쑤성, 푸젠성 각 1명씩 모두 14명이다.
누적 외부 유입 환자는 4772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중증 5명을 포함해 296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28명이 발병했다. 본토가 33명이고 역유입은 23명이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755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중 282명이 국외 유입자다.
지난 사망자는 누적으로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3729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96만9384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3만3292명으로 줄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역유입 296명을 포함해 1304명으로 감소했다. 36명이 중증이다.
한편 홍콩에선 1만552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9684명이 퇴원하고 186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7명이 걸렸으며 이중 46명이 완치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 경우 919명의 환자가 이제껏 발생했으며 이중 839명이 퇴원하고 누적 사망자는 9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