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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신규 11명·본토 지린서 1명...무증상 13명↑
이틀째 10명대로 감소...중증 25명 등 1176명 치료 중
중국 북부를 중심으로 재차 기승을 부리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신규 환자가 이틀째 10명대로 떨어지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전날 12명에 이어 11명이 새로 생겨 누적 환자가 8만9692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중국 내 새 확진자는 엄격한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진 헤이룽장성에서는 없었고 인접한 지린성에서만 1명이 나왔다.
국외 유입 확진자는 상하이 3명, 베이징 2명, 장쑤성 2명, 광둥성 2명, 후난성 2명으로 모두 10명이다.
누적 외부 유입 환자는 4790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중증 6명을 포함해 283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도 전날 13명이 발병했다. 본토가 2명이고 역유입은 11명이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682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중 284명이 국외 유입자다.
사망자는 누적으로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한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3880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97만667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3만212명으로 감소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역유입 283명을 비롯해 1176명으로 전일에 비해 59명 줄어들었다. 25명이 중증이다.
한편 홍콩에선 전일보다 19명 증가한 1만608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9828명이 퇴원하고 186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8명이 걸렸으며 이중 46명이 완치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 경우 5명 늘어난 924명의 환자가 이제껏 발생했으며 이중 843명이 퇴원하고 누적 사망자는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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