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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기준치 1달러=6.4758위안...0.3%↓
중국인민은행은 4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4758위안으로 전날 1달러=6.4565위안 대비 0.0193위안, 0.30% 내렸다.
기준치로는 1월28일 이래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0471위안으로 전일(6.0469위안)보다 0.0002위안 절하했다. 7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기준치는 전날까지 엿새 연속 오르면서 2019년 4월 말 이래 1년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4분(한국시간 10시54분) 시점에 1달러=6.4691~6.4695위안, 100엔=6.0442~6.0449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3일 밤 위안화 환율은 1달러=6.4682위안, 100엔=6.045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8026위안, 1홍콩달러=0.83483위안, 1영국 파운드=9.0192위안, 1스위스 프랑=7.0378위안, 1호주달러=5.0243위안, 1싱가포르 달러=4.8557위안, 1위안=173.8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382억원 2.2%)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2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100억 위안 유동성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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