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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百度· 텅쉰 등 12사에 독금법 위반 벌금
중국 규제 당국은 12일 차량 공유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 검색업체 바이두(百度) 등 12개사에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벌금을 부과했다.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 총국은 이날 독점행위에 관한 필요한 보고를 하지 않아 규정을 어긴 이들 업체에 대해 50만 위안의 벌금 처분을 내렸다.
이번 처벌 대상은 디디추싱과 바이두 외에도 소프트뱅크, 텅쉰(騰訊 텐센트) HD, 바이트댄스(北京字節跳動科技)가 출자하는 기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관련회사와 상하이 동방신문(上海東方新聞)이 설립한 합작사가 문제가 되면서 벌금을 부과받았다며 합작사는 활동을 하지 않으며 1월 해산했다고 해명했다.
중국은 지난 수개월 인터넷 대형기업과 관련기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감독관리 총국은 전달 이들 인터넷 기업을 겨냥한 독점금지법 운용을 확대한 세칙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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