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4/15 23:13



대만, 중국 내륙 겨냥 장거리 탄도미사일 대량생산 개시

최신형 장거리 미사일 3종도 개발에 박차

대만 당국은 25일 중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탄도 미사일의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등에 따르면 추궈정(邱國正) 대만 국방부장은 이날 입법원 보고를 통해 장거리 공격 능력을 증강하는 것이 '4개년 국방검토(QDR) 계획'의 최우선 과제라면서 이같이 보고했다.

추궈정 국방부장은 이미 개발과 시험이 끝난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다른 3종류의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대만 국방장관이 최신 무기 개발 상황을 직접 공표한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근래 들어 대만 주변에서 군사적 압박을 증대하는 중국을 견제할 의도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간 대만은 전쟁이나 유사시 중국 내륙 깊숙이 있는 기지와 주요 도시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한 대중 억지력을 확충하기 위한 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추 국방부장은 "장거리로 정확하며 이동 가능한 무기장비가 바람직하다"며 무기연구개발 기관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이 이런 무기 연구를 중단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중산과학연구원 렁진쉬(冷金緖) 부원장도 입법원에서 "육상 발사형 장거리 지대지 탄도 미사일이 이미 생산단계에 있다. 별도로 3종류의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다만 렁진쉬 부원장은 미사일 사정 등 재원에 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중산과학연구원은 대만 무기개발의 중추로서 지난 수개월 동안 동남부 해안에서 연달아 미사일 발사 실험을 했다.

2021/03/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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