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증시, 美 나스닥 강세로 이틀 만에 최고 경신
...0.85%↑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일 나스닥 강세로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이틀 만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3월 대만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60.8로 개선한 것도 경기호전 기대를 부르면서 매수를 유인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0.15 포인트, 0.85% 올라간 1만6571.28로 폐장했다.
1만6538.28로 출발한 지수는 1만6496.16~1만6602.47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615.85로 138.80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압도적인 전자기기주가 1.29% 뛰어오르고 제지주도 0.81% 올랐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11%, 식품주 0.62%, 석유화학주 0.38%, 방직주 0.43%, 건설주 0.05%, 금융주 0.08% 하락했다.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426개가 상승했으며 424개는 내리고 115개가 보합이다.
전날 공장 화재가 발생했지만 조기에 가동을 정상화한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는 2.6% 급등하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DRAM 관련주와 해운주도 급등했으며 건자재주 역시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정다(正達), 창유(倉佑), 리타이(麗臺), 롄더(聯德), 훙밍(鴻名)은 크게 치솟았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결산 내용에 대한 실망 매물이 계속 출회하면서 하락했다.
대형은행주와 식품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으며 플라스틱 관련주 역시 나란히 밀렸다.
타이카이(台開), 치푸방(期富邦) VIX, 타오디(洶帝)-KY, 타이취헝(泰聚亨)-DR, 훙바오 과기(鋐寶科技)는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3224억9500만 대만달러(약 12조7805억원)를 기록했다. 췬촹광전, 중훙(中鴻), 치푸방(期富邦) VIX, 창룽(長榮), 화방전자 거래가 활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