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4/15 23:13



시노켐·켐차이나 통합...매출 171조 세계최대

중국 양대 국유 화학업체 시노켐(中國中化集團)과 켐차이나(中國化工集團)가 경영 통합한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신망(財新網)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는 전날 국무원이 시노켐과 켐차이나 경영통합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국자위는 자세한 내용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정부 주도로 경쟁력 강화를 꾀할 목적으로 진행했다는 지적이다.

시노켐과 켐차이나를 합친 연간 매출액은 1조 위안(약 171조7700억원)을 능가한다. 2위 메이커를 크게 떨어트린 채 세계 최대 종합화학 메이커로 출범하게 된다.

화학과 에너지, 금융 등에 손을 대는 복합기업인 시노켐은 2019년 매출이 5863억 위안, 순익이 133억 위안에 달했다.

켐차이나는 이탈리아 타이어업체 피렐리, 스위스 농약회사 신젠타 등을 인수했으며 2019년 매출이 4543억 위안, 순익은 27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국유기업을 중시하는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주도로 철강과 조선 등 업계에서 관련 대형 국유기업 간 합병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노켐과 켐차이나는 성명을 통해 통합에 따라 국자위가 전액 출자하는 새회사 산하에 양사가 들어가게 된다고 전했다.

양사는 "자원의 재편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세계 최고수준의 종합화학 메이커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작년 8월 미국 안에서 직간접으로 활동으로 중국군 관련 기업으로 중국기업 11곳을 추가 지정했는데 이중 시노켐과 켐차이나가 포함됐다. 양사 통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1/04/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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