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9/25 00:03



美 "중국 차세대 원자로, 핵무기 전용 플루토늄 생산 가능"

중국이 개발하는 차세대 원자력 발전시설은 핵무기로 전용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대량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전략군 사령관이 경고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 스테레이츠 타임스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군 사령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의 신형 원자로와 관련해 이같이 우려했다.

중국은 석탄 의존을 축소하고자 탈(脫) 탄소화 일환으로 고속증식로와 재처리시설의 개발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고속증식로는 2023년 가동을 목전에 두고 있다.

고속증식로와 재처리시설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핵무기 제조에 쓰이는 플루토늄이 생성된다.

리처드 전략군 사령관은 "고속증식로에선 대량의 무기급 플루토늄이 만들어진다. 중국이 핵전력 확충을 바라는 경우 선택안의 한계를 바꿀 수 있게 된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비축한 플루토늄을 핵무기를 생산하는데 사용할 의도가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향후 10년 사이에 중국의 보유 핵탄두 수가 200개 정도에서 최소한 2배로 늘어난다는 관측이 무성하면서 중국이 핵개발을 가속할 것이라는 경계감이 확산하고 있다.

그간 중국은 원자력 정책을 평화적인 목적을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리처드 전략군 사령관은 중국이 민생용 원전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그 의미에 대한 정밀한 분석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2021/04/2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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