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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애플 OEM 리쉰정밀 상하이 공장서 화재 8명 사망
중국 최대 전자기기 위탁제조 업체로 첫 애플 OEM 생산업자인 리쉰정밀(立訊精密) 자회사의 상하이 소재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일어나 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중앙통신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린쉬정밀 산하 르카이 컴퓨터 부품(日鎧電腦配件) 공사에 속한 상하이 진산성루이(金山勝瑞)전자과기 공장에서 전날 오후 1시30분께 불이 나 이날 새벽 6시20분까지 계속됐다.
17시간 만에 진화하고서 소방대원과 구조대가 화재 현장을 수색한 끝에 실종됐던 8명의 시신을 찾았다.
이중 2명은 구조에 나섰던 소방대원이고 다른 6명 경우 공장 직원으로 확인됐다.
소방과 경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소방 오염수를 수거하는 등 정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불이 나자 상하이시와 응급관리부, 진산구 당국은 관계 당국자를 즉각 현장으로 보내 진화와 구조 등을 진두지휘하고 지원토록 했다.
화재로 엄중한 인명피해를 낸 성루이 전자과기는 르커이 컴퓨터부품이 100% 투자한 업체로 관련 제품을 생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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