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9/25 00:03



중국 첫 국산항모 산둥함 항모전단 남중국해서 훈련

미중 간 군사적 긴장이 팽팽해지는 가운데 중국 제1호 국산 항공모함 산둥(山東)함이 이끄는 항모전단이 남중국해 일대에서 훈련을 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중앙통신, AP 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해군 가오슈청(高秀成) 대변인은 이날 위챗(微信) 공식계정을 통해 산둥함 항모전단이 하이난성 싼야(三亞) 기지를 떠나 남중국해에 진입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항모전단이 정례적인 훈련을 펼쳤다고 밝혔다.

가오슈청 대변인은 산둥함 항모전단이 연간계획에 의거해 정기훈련을 했으며 완전히 정당하고 합법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오슈청 대변인은 산둥함의 항모전단 훈련이 중국의 국가주권과 안전, 발전이익을 수호하는 능력을 높이고 역내 평화안정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면서 외부에 객관적인 자세로 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가오슈청은 중국 해군이 앞으로도 계속 산둥함 항모전단처럼 상시로 해상훈련을 전개하겠다고 천명했다.

산둥함은 2019년 12월17일 정식 취역해 배치했다. 최근으로는 지난달 28일 싼야기지를 출항해 남중국해로 향했다.

당일에는 4월23일 취역한 4만t급 075형 강습상륙함 하이난(海南)도 싼야기지를 떠나 남중국해에 진입했다.

그 때문에 산둥함 항모전단과 경항모급인 하이난이 남중국해에서 합동훈련을 펼치면서 대규모로 증강한 중국 해상전력을 과시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중국 최초의 항모 랴오닝(遼寧)함을 주축으로 하는 항모전단이 지난달 중순 남중국해로 출동해 미국 핵항모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항모전단과 맞서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중국 국방부는 지난 주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래 미국이 군함과 정찰기 등을 중국 주변에 더욱 많이 보내고 있다며 일선부대에 대중 해상-공중 활동을 자제시키라고 요구했다.

2021/05/0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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