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9/25 00:03



美 국방, 중국 창정 5B 로켓 잔해 낙하 비난

..."요격은 안해"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조만간 대기권에 돌입해 지상으로 추락하는 창정(長征) 5호B(乙) 운반로켓 잔해와 관련해 중국을 거세게 비판했다.

CNN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8일께 지구에 떨어지는 창정 5호B 로켓에 관해 중국을 겨냥, "우주영역에서 활동할 때는 안전 문제에서 사려 깊게 행동할 의무를 가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창정 5호B는 우주정거장의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를 싣고 지난달 29일 하이난성 원창(文昌) 발사기지에서 쏘아 올려졌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창정 5호B 잔해가 제어 불능한 상태인지 등 상황을 공식적으로 설명하지 않아 각국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최신 예측분석으로는 로켓 잔해의 대기권 돌입이 8월부터 9일 사이에 이뤄진다고 본다며 정확한 시기와 낙하지점 등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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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스틴 국방장관은 로켓 잔해가 바다 등 사람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장소에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미국이 로켓 잔해를 요격해 떨어트릴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環球時報)는 6일 추락 중인 로켓 잔해가 지구에 주는 피해가 거의 없고 "패닉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다"라며 미국 측이 그 위험을 과장 선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한미 군 당국이 창정 5호B의 잔해가 한반도에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7일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현재까지는 로켓 잔해의 추락 예측지점에 한반도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다양한 변수에 의해 로켓 잔해의 대기권 진입 시 한반도에 낙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1/05/0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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