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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합성 대마성분 약물 세계 처음 규제 방침
중국 당국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합성 대마성분 약물을 규제할 방침이라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마약규제 당국 국가금독위원회는 이날 합성 카나비노이드(대마 함유 화학물질)를 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 합성대마의 등장에 선제 조치를 취할 생각임을 분명히 했다는 지적이다.
합성 카나비노이드는 대마와 비슷한 효과를 가져오도록 인공적으로 만든 약물이다. 대부분 경우 정신작용약으로서 강력한 효험이 있지만 건강피해 등 부작용도 막심하다.
중국 당국은 2020년 말까지 제조한 합성대마가 세계적으로 1047개 종류에 이른다고 전했다.
자국 안에서 생산하거나 해외로부터 밀수한 합성대마도 많으며 특히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마약성 약물로 남용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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