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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아시아 증시 강세에 상승 개장...H주 1.21%↑
홍콩 증시는 18일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에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43.94 포인트, 0.90% 상승한 2만8438.0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7.68 포인트, 0.93% 상승한 1만601.52로 출발했다.
전날 나온 4월 산업생산 등 중국의 주요 경제통계로 보아 당국이 금융긴축을 서두르지 않는다는 관측도 매수세를 부르고 있다.
중국석유화공을 비롯한 석유 관련주와 화룬치지 등 부동산주가 오르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과 스야오 집단,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등이 급등하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1.4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97%,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82% 오르고 있다.
반면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 SMIC(中芯國際集成電路製造)와 전기자동차주 비야디는 하락하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은 1.90%,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1.10%, 야오밍 생물 0.65%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넓혀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340.42 포인트, 1.21% 올라간 2만8534.51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26.81 포인트, 1.21% 뛰어오른 1만630.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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