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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신규환자 188명·누적 1만3771명
...21명 사망 총 518명
코로나19 방역망이 뚫리면서 환자가 급증하는 대만에서 18일 다시 188명이 발병했으며 사망자도 21명이나 나왔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새로 187명이 코로나19에 걸렸고 1명은 외부에서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내 추가 확진자 가운데 남자는 83명, 여자가 104명이고 연령은 5세 미만에서 90대까지 걸쳐 있다.
새 감염자는 신베이시가 76명으로 제일 많았고 수도 타이베이시 71명, 먀오리현 26명, 타오위안시 6명, 지룽시 4명, 타이중시 2명, 화롄현과 신주현 1명씩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3771명이 됐다. 대만에서 1만2556명, 국외 유입 1162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지난달 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18일까지 한달 1주일여 사이에 1만3600명 이상 급증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21명이 다시 숨지면서 총 사망자가 518명으로 5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신규 사망자는 남성 12명, 여성 9명이며 나이가 50대에서 90대에 이르렀다.
지휘센터 지휘관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5월11일 이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만2000여명 가운데 56%인 6873명이 건강을 회복,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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