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7/31 23:06



시진핑, 남부전구 사령원 왕슈빈 등 4명 상장 진급

인도·대만·남중국해 분쟁지 관할-사이버전 수장 교체

중국 시진핑(習近平)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겸 국가주석은 왕슈빈(王秀斌 57) 남부전구 사령원 등 4명을 인민해방군 최고계급인 상장(대장격)으로 승진시켰다고 중앙통신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중앙군사위는 지난 5일 베이징에서 상장 진급식을 열고 시진핑 주석이 왕슈빈 사령원, 쉬치링(徐起零 59) 서부전구 사령원, 류전리(劉振立 57) 육군 사령원, 쥐첸성(巨乾生 59) 전략지원부대 사령원에 상장 진급 명령장을 수여했다.

중앙군사위는 상장 승진과 동시에 왕슈빈을 위안위바이(袁譽柏) 사장 후임으로 남부전구 사령원, 쉬치링을 장쉬둥(張旭東) 상장을 대체하는 서부전구 사령관, 류전리 상장을 한웨이궈(韓衛國) 상장 후임 육군 사령원, 쥐첸성 상장을 리펑뱌오(李鳳彪) 상장 후임 전략지원부대 사령원으로 각각 임명하는 형식을 취했다.
이로써 2012년 시 주석이 중앙군사위 주석에 취임한 이래 상장 계급장을 달아준 장성은 61명으로 늘어났다.

매체는 이번 상장 진급식이 통상적으로 여는 8월1일 창군 기념일 직전보다 앞당겨졌다며 긴장이 높아지는 중인 국경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대만해협, 남중국해에 대한 군사적 배치를 강화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쉬치링 서부전구 사령원은 2016년부터 중부전구 육군 부사령원, 북부전구 제29 집단군 군장, 동부전구 부사령원 겸 육군 사령원, 서부전구 육군 사령원을 거쳤다.

특히 쉬치링 사령원은 2020년 중국과 인도 국경에서 격렬한 유혈충돌이 발생했을 때 서부전구 육군 사령원으로서 강력 대응을 지휘했다고 한다.

남중국해 주변을 관장하는 남부전구의 왕슈빈 사령원은 제31 집단군 부군장, 제1 집단군 군장, 제80 집단군 군장, 동부전구 부사령원 겸 참모장을 역임했다.

류전리 육군 사령원은 중월전쟁에서 전공을 세운 영웅으로 수도 베이징을 방어하는 제82 집단군 군장, 인민무장경찰 부대 참모장, 육군 참모장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쥐첸성 전략지원부대 사령원은 총참모부 기술조사부 부부장을 역임하고 2018년 전략지원부대 인터넷 계통부 사령원을 지내다가 수장에 올랐다.

인터넷 전문가인 그의 기용은 중국군 수뇌부가 사이버전, 전자전을 고도로 중시하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군사전문가는 해석했다.

2021/07/0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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