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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19 신규감염 21명...누적 1만5429명
1명만 추가 사망·총 769명으로 늘어나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한 대만에서 19일 신규 환자가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1명 발병했지만 추가 사망자는 1명만 나왔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15명이 새로 걸리고 6명은 국외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지에서 발생한 환자 가운데 남자는 8명, 여자가 7명이고 연령은 5세 미만에서 80대에 걸쳐 있다.
신규 환자는 신베이시가 11명으로 제일 많고 타오위안시 3명, 수도 타이베이시 1명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5429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141명, 국외 유입 1235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2개월 일주일여 만에 1만5350명 가까이 증대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1명이 다시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769명이 됐다고 전했다. 이중 8명은 국외 유입자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남성으로 만성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한다.
대만 안에서 숨진 761명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 382명, 타이베이시 291명, 지룽시 27명, 타오위안시 23명, 장화현 13명, 신주현 10명, 타이중시 4명, 먀오리현 3명, 이란현과 화롄현 각 2명, 타이둥현과 윈린현, 난터우현, 가오슝시 1명씩이다.
지휘센터 책임자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5월11일에서 7월17일까지 감염한 환자 1만4192명 가운데 86.4%인 1만2268명이 완치해 격리 해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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