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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융개방 확대·외국기관 진출 규제 완화”
중국 정부는 금융부문 개방을 계속 확대하고 외국 은행과 보험사의 시장 진출을 저해하는 규제를 풀겠다고 밝혔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이재망(理財網)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날 리커창(李克强)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는 해외 은행과 보험사에 대한 중국시장 진출 요건을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회의에선 "최근 중국 금융업의 대외개방이 질서 있게 진행하면서 적극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그간 100여개의 외자 은행·보험·증권·지급결제 기관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무회의는 금융서비스의 실물경제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선 금융 개혁개방을 심화시키고 두 개의 시장과 2가지 자원을 잘 활용해 중국을 항상 외자 유치를 열망하는 곳으로 있도록 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국무원은 구체적으로 금융업의 대외개방 약속을 지속해서 이행하고 개방 정도가 높은 국제기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네거티브 리스트를 기반으로 한층 높은 수준의 금융개방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자 은행, 보험 등의 중국 시장 진입 장벽의 조건을 최적화하고 금융기관의 모회사와 자회사 간 국경을 넘나드는 거래 규제를 완화하며 외자가 중국 내 금융시장에 투자하는 통로와 방식을 완비하겠다고 국무원은 지적했다.
아울러 상무회의는 실물경제와 긴밀하게 연결된 직접투자 전문관리 요구를 보완 개선하는 한편 위안화 환율을 합리적인 균형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시키는 것은 물론 금융의 시스테믹 리스크를 감시하기 위한 거시 건전성(macro prudence) 측면의 대책을 강구해 금융시장 안정 운행을 기하겠다고 언명했다.
중국은 미국을 필두로 하는 국제사회와 관계가 악화하는 속에서 외국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금융부문의 개방에 한층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국무원은 하반기 수출입에 관해서도 안정적인 신장세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방침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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