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증시, 반락 출발 후 주력주 매수에 출렁
...H주 0.19%↓
홍콩 증시는 5일 반락 개장했다가 주력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출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6.54 포인트, 0.13% 떨어진 2만6390.01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6.65 포인트, 0.18% 밀린 9402.6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도쿄와 한국 등 아시아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보임에 따라 투자심리가 회복,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다만 중국 당국의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 우려가 여전히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과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 HD,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도 뛰어오르고 있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는 떨어지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과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이동 역시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4분(한국시간 11시54분) 시점에는 3.37 포인트, 0.01% 내려간 2만6423.1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7분 시점에 17.63 포인트, 0.19% 저하한 9401.62로 거래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