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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하락 출발 후 저가 매수에 반등세
...H주 0.98%↑
홍콩 증시는 9일 속락 개장했다가 주력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 반전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6일 대비 210.17 포인트, 0.80% 밀려난 2만5969.23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10.93 포인트, 1.20% 떨어진 9162.62로 장을 열었다.
중국 7월 수출입 신장률이 예상 이상을 전월보다 둔화하면서 경기회복 감속에 대한 우려가 매도를 선행했다.
하지만 바로 그간 하락에 따른 반발 저가 매수세가 기술주와 부동산주 등에 들어와 반등하고 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7.0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 HD 3.31%,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 1.71%,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2.07%,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80% 크게 뛰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4.61%, 화룬치지 4.04%, 중국해외발전 3.29%, 카오룽창 치업 3.26%, 룽후집단 2.85% 급등하고 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4.52%, 영국 대형은행 HSBC 2.08%, 중신 HD 2.76%, 유방보험(AIA) 2.28%, 중국교통은행 2.23%, 중국핑안보험 1.77% 오르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1.62%,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92%, 인허오락 1.57%,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6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64% 상승하고 있다.
반면 세금혜택 축소를 경고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1.96%, 전기차주 비야딩(BYD) 3.3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09%,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42% 떨어지고 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도 2.11%,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05%,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1.96%, 맥주주 바이웨이 0.47% 하락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0.37%,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1.44%,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1.11%, 중국해양석유 0.25%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8분(한국시간 낮 12시28분) 시점에는 258.92 포인트, 0.99% 올라간 2만6438.3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29분 시점에 91.25 포인트, 0.98% 상승한 9364.8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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