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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아프간 지정학 리스크 등에 하락 개장
...H주 0.2%↓
홍콩 증시는 17일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3.56 포인트, 0.16% 내린 2만6137.9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6.84 포인트, 0.40% 밀려난 9228.40으로 출발했다.
주력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는 가운데 그간 하락세에 따른 반발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하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 HD가 음악 서비스 자회사 텅쉰음악의 홍콩 상장 지연 소식에 3.13% 급락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도 2.2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0.63%,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06%, 홍콩교역소 1.80% 밀리고 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2.59%,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89%,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71%,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63%, 진사중국 0.8%,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20% 내리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0.79%, 중국해양석유 0.61%, 중국석유천연가스 0.6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59%,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54%,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48% 하락하고 있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5.7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96%, 유방보험 3.14%, 전기차주 비야디 1.74% 급등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주 화룬치지도 2.02%, 중국해외발전 1.38%, 룽후집단 1.05%, 비구이위안 0.70%, 링잔 0.68% 오르고 있다.
중국인수보험은 1.22%, 중국은행 0.74%, 중국핑안보험 1.32%. 항셍은행 0.41%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6분(한국시간 낮 11시56분) 시점에는 5.21 포인트, 0.02% 내려간 2만6176.2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7분 시점에 18.41 포인트, 0.20% 밀린 9246.83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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