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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신규감염 33명·본토 4명...무증상 30명
1817명 치료 중·중환자 54명...총 접종 18일까지 19억12만회분
중국에서 다시 확산하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 46명보다 13명 줄어든 33명 생기고 이중 4명은 집단감염이 일어난 장쑤성 등 본토에서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33명 발생해 누계 확진자가 9만4579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29명으로 광둥성에 9명, 윈난성 6명, 수도 베이징 2명, 랴오닝성 2명, 상하이 2명, 푸젠성 2명, 허난성 2명, 톈진 1명, 헤이룽장성 1명, 장쑤성 1명, 쓰촨성 1명이다.
본토 추가 감염자는 난징공항과 양저우를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해온 장쑤성에서 2명, 윈난성 2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8040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744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12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날과 같은 30명이다. 모두 외국에서 들어왔다.
무증상 환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517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 가운데 418명이 외국에서 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8만8126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15만5346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4만859명으로 전날에 비해 847명 줄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744명을 포함해 1817명으로 전날 1866명에 비해 49명 감소했다. 이중 중증환자는 전일보다 7명 감소한 57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8일 1285만4000 회분을 합쳐 19억12만7000 회분에 달했다.
장쑤성 위생당국은 20일 관내 양저우시에서 2명의 확진자가 생겼다면서 지난달 20일 이래 누적 환자가 816명이며 난징시 235명, 양저우시 566명, 화이안시 12명, 쑤첸시 3명이라고 전했다.
현재 장쑤성 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671명이며 이중 657명이 현지 발병자다. 환자 가운데 중환자가 23명, 위중자는 6명이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보다 5명 많은 1만2047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759명이 퇴원하고 212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전일과 같은 63명이 이제껏 걸렸지만 격리 치료 중인 4명 외에는 완치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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