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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속락 개장 후 기술주 매수에 반등...H주 1.4%↑
홍콩 증시는 27일 속락 개장했다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상승 반전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8.14 포인트, 0.30% 속락한 2만5337.55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5.23 포인트, 0.17% 떨어진 8922.06으로 출발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조(Fed 연준) 의장이 금융완화 축소에 관한 발언하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축소 시기를 둘러싼 불투명감에 뉴욕 증시가 하락한 흐름이 홍콩 시장에도 파급, 매도가 선행했다.
이후 그간 약세를 보인 기술주에 매수가 들어와 반등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2.4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6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15%,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1.2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93%, 음향부품주 0.83% 오르고 있다.
부동산주 화룬치지는 3.83%, 비구이위안 2.16%, 룽후집단 1.40%, 중국해외발전 1.25%, 카오룽창 치업 0.54%, 청쿵기건 0.21% 상승하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도 3.04%,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33%, 중국 유제품주 멍뉴유업 1.43%, 훠궈주 하이디라오 1.10%, 맥주주 바이웨이 0.83%,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0.80%, 전기차주 비야디 1.09% 뛰고 있다.
중신 HD는 0.94%, 중국인수보험 0.93%, 중국교통은행 0.91%, 중국건설은행 0.72%, 유방보험 0.59%, 중국공상은행 0.46% 올라갔다.
반면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2.71%,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00%,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5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31% 떨어지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0.71%, 항셍은행 0.35%, 홍콩교역소 0.25%,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70%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반등해 오전 10시37분(한국시간 11시37분) 시점에는 190.62 포인트, 0.75% 올라간 2만5606.31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8분 시점에 124.67 포인트, 1.40% 상승한 9061.9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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