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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후이성서 픽업트럭 절벽 아래로 추락 12명 숨져
중국 안후이(安徽)성 안칭(安慶)에서 주행 중인 픽업트럭이 절벽 밑으로 떨어져 13명 죽거나 다쳤다고 동망(東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안칭시 타이후(太湖)현 룽완(龍灣)에서 여성 인부들을 태운 픽업트럭이 갑작스레 도로를 벗어나 80m 절벽 밑으로 추락해 1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룽완춘 관계자는 산중 차밭에 제초작업에 나섰던 인부들이 폭우가 쏟아지자 작업을 중단하고 픽업트럭을 타고 마을로 돌아가다가 참사를 빚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사상자가 현지에 사는 40~50대 부녀자로 11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1명이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 1명도 타이후현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위중한 상태라고 한다.
경찰은 생존한 운전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 집중호우와 정원초과 때문으로 현지 매체는 전하고 있다.
중국 각지에서는 운전 부주의와 안전의식 소홀, 차량 정비 불량, 정원초과 등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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